[나는 반대합니다] 김제동, 윤도현, 이상호, 김미경, 김미화 "우리는 반대합니다!"
《옛 캠페인》/나는반대합니다 시즌1 2011. 11. 7. 08:05 |
김제동님의 '나는 우리 아이들의 출발점이 다른 것에 격하게 반대합니다.
한 반에는 서른 명 남짓한 아이들이 있지만 출발선이 모두 다릅니다.
이유는 단 하나, 바톤을 넘겨주는 ‘부모’의 경제 사정이 다르니까요.
왜 어른들의 상황 탓에 아이들이 같은 출발선에 서지 못하는 걸까요?
나는 아이들의 이 출발선이 다른 경주에 반대합니다.
나의 반대로 그들의 삶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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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세상이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모든 불행에 반대합니다.
윤도현님의 '나는 가난 때문에 어린 생명이 위협을 받는 것에 반대합니다.
세상에 나오자마자 생사의 기로에 서는 아기들이 있습니다.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났단 이유로 제대로 치료도 못 받고 말이지요.
돈이 무엇인지 알지도 못하는 아기들이 돈 때문에 삶을 포기해야 합니다.
나는 경제적인 이유에서 비롯된 이른둥이의 죽음에 반대합니다.
나의 반대로 그들의 삶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나는 세상이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모든 불행에 반대합니다.
이상호님의 '나는 공익제보자들에 대한 무관심에 반대합니다.'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자신을 버린 사람들이 있습니다.
양심을 걸고, 자신이 속한 사회의 비리를 고발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의인들은 외롭습니다.
배신자라 낙인 찍히고 따돌림 받기 때문이지요.
나는 그들의 정당한 고발이 부당한 결과를 낳는 현실에 반대합니다.
나의 반대로 그들의 삶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나는 세상이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모든 불행에 반대합니다.
공부는 학생의 의무라고 합니다. 딴생각 말고 공부만 하면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어떤 학생들에겐 공부가 사치입니다. 이룰 수 없는 꿈입니다.
부모의 실직으로 인해 더 이상 학비를 댈 수 없기 때문입니다.
나는 돈이 없어 학생들이 배움을 포기하는 것에 반대합니다.
나의 반대로 그들의 삶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나는 세상이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모든 불행에 반대합니다.
아이의 오늘이 가장 행복할 수 있는 곳은 보육원이 아닙니다.
아이의 내일이 가장 행복할 수 있는 곳은 입양기관이 아닙니다.
낳아준 친엄마의 품보다 아이가 행복할 수 있는 곳이 또 있을까요?
나는 경제적인 이유로 싱글맘이 아이와 헤어져야 하는 현실에 반대합니다.
나의 반대로 그들의 삶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나는 세상이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모든 불행에 반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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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리번두리번 모금배분국│성혜경 간사 누군가 돌보지 않더라도, 굳이 알아주지 않더라도 조용히 늘 같은 자리에서 스스로 아름다움을 빛낼줄 아는 그런 들꽃같은 마음으로 나눔을 알아가고 퍼뜨려가는 이 되렵니다. 모금사업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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