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의 기부자님들이 남기신 이야기
《이사람의1%》/기부하며 남긴글 2012. 2. 7. 09:07 |좋은 기부자님들의 좋은 이야기입니다. ^^
연말에 성과급과 그동안 못받았던 월급을 일부 돌려받았습니다. 큰 돈을 갑자기 받게 되니 어찌써야 하나 멍해지더라구요. 로또 당첨자들은 어련할까 웃으며 아름다운 재단을 떠 올렸습니다. 사는 게 바쁘다며 더 관심두지 못한 것, 증액을 미룬 것, 돌아가신 선생님을 기리며 기부한 일마저 챙기지 못한 것 등, 제게 남아 있던 일종의 죄책감이 이번 기부로 없어지길 바라는 것 같습니다. 또한 2012년을 기부로 시작하면서 올해는 더 관심을 가지기를, 내 인생의 의미를 찾고, 다른이를 돌아볼 수 있는 한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물론 이렇게 큰 돈을 한번에 써본 적이 없어, 마음을 먹고도 잘하는 거겠지 계속 되뇌이고, 얼떨떨하기는 합니다. ㅎㅎ저의 부모님은 부자는 아니지만 저의 교육에 아낌없이 뒷바라지를 해주셨고 그 덕에 많은 것을 배울 기회가 있었습니다. 이런 기회가 없는 아이들에게 기회를 마련해주고 싶습니다. 제가 제 모든 것을 가지고 제 미래의 아이들에게 쓰는 것이 제 아이들에게 더 유리한 것이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제 것을 조금 나눌때, 그런 세상을 만들어 줄 수 있다면, 그게 제가 아이들에게 줄 수 있는 더 큰 선물이 아닐까요? 저에게는 "to whom much is given, much is expected." 란 인생의 목표가 있습니다. 꼭 좋은 일에 쓰여져 청소년들이 어린 마음에 상처받지 않고 희망을 가지고 자라나기를 바랍니다. 제가 제 믿음을 계속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미래세대1%기금, 김OO -
아름다운재단이 머무는 곳이 사람냄새가 풀풀나는 곳으로 이어지길 바랍니다.
- 아름다운재단 만들기기금, 최OO -
이것이 제 기부의 시작이 되고, 아낌없이 나눌 수 있는 마음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적은 금액이지만 도움이 손길이 필요한 곳에 쓰이길 바랍니다. 이러한 재단은 신뢰가 생명이기 때문에, 투명하고 성실한 모습을 꾸준히 이어나가길 기원합니다.
- 1%기금, 고OO -
가난하다고 꿈조차 펴지 못하는 학생들이 있어서는 안됩니다. 희망의 씨앗을 키워 커다란 나무가 되어주길 그들에게 바랍니다.
- 김미경의파랑새기금, 정OO -
어제 받은 새뱃돈을 어떤 곳에 사용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가를 생각해보았습니다. 비록 큰 돈은 아니지만 제 돈이 아까운 곳에 쓰이지 않도록 좋은 곳에 사용되길 바랍니다.
- 1%기금, 이OO -
생활에 있어 기쁨과 행복의 근본 원인이 기부와 나눔이라고 당연하고 자연스럽게 얘기할 수 있는 따뜻한 세상이 오면 좋겠습니다. - 1%기금, 이OO-
이적씨 덕분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저도 아름다운 재단과 같은 업종(?)에서 일하고 있습니다만, 제가 미처 돌아보지 못했던 '친구'를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저도 돈을 벌기 시작한 지 얼마되지 않았습니다. 크게 벌지 않지만, 저 역시 미래에 대해 불안해 하는 청년기이지만 제 짐보다 더 무거운 짐을 진 친구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덧: 적님, 사...사..사,사,사ㄹ... 아시죠?
- 달팽이기금, 고OO -
아직 부모는 안됐지만 저는 아이들의 맑은 눈망울만큼은 꼭 지키고 싶은 어른입니다.
-다솜이작은숨결살리기기금, 김OO -
적은 액수이지만 겨울에 힘드실 어르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따뜻함을 전해드리고 싶어 기부합니다.
- 빈곤 1% 기금, 박OO -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싶고, 제 작은 마음이 타인에게 사랑으로 전달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미래세대 1% 기금, 장OO -
해외에 나가있던 시절 제일 그리웠던게 우리글.우리책,우리문화.정서 였습니다. 하지만 제가 얻을 수 있는건 한인교회에 성경책뿐. 이것이 제 발로 기독교회를 찾은 이유였습니다. 지금 나와 살고 있는 그들도 다르지 않겠지요. 구본창 선생님, 잊고있던것 일깨워주셔서 고맙습니다.
- 책날개를 단 아시아, 양OO -
서울소방에 근무하는 조OO입니다. 한명, 한명씩 나눔문화 확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합니다. 어렵다고 생각하면 끝이없는 것 같습니다. 조금씩 기부하는 문화에 동참하고자 합니다.
-나눔문화 1% 기금, 조OO-
가족, 친지, 지인들에게 걱정과 우려를 끼친 저희 두 사람, 이제 결혼하려 합니다. 늦게 만난 시간만큼 더 사랑하고 배려하면 살겠습니다. 그리고 내 이웃을 돌아보며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1%기금, 이OO -
안녕하세요, 저는 20대 학생입니다.현재는 휴학중이고 알바하면서 편입 준비하고 있습니다^^이전부터 월드비전과 세계구호단체에만 자동이체로 쪼그만 금액을 기부하고 있어요 아무래도 정기적으로 어떤단체에 다니며 봉사활동하는게 어려워서 나름 이렇게라도 저를 위로(?) 하고 있습니다.박원순 시장님이 2002년인가에 쓰신 책보고 아름다운재단을 알게 되었는데요, 마침 제친구가 아름다운 가게에서 일하면서 저한테 좋은얘기해준게 겹쳐져서 저도 적은돈이지만 연초에 결심하게되었습니당. 사실 주말알바만 해서 만원이 1%도 안되어요 헤헤 하지만 꾸준히 늘어날 것을 약속드리면서^_^
만원은 정말 기부로는 가치 적은 금액이지만 저는 무엇보다 저의 마음다짐값이라고 생각하며 지내겠습니다.매달 거래내역에 아름다운재단이 찍히길 바라면서 ^_^저의 꿈도, 외면당하는 어떤이의 꿈도 같이 커나가길 바랍니다.투명한 관리 앞으로도 부탁드리고 번창하세요! 마음따뜻한사람이 더 많아지면 좋겠어요 저도 힘쓸게요!!
- 빈곤 1% 기금, 장OO -
650그램 아이를 치료중인 엄마입니다 저희도 형편이 어려워 여기저기 보다가 알게 돼었습니다 누군가에게 저도 도움이 됐으면 하네여 부족하지만.....
- 1%기금, 최OO -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아이들의 불행에 반대합니다. 김제동오빠의 상의탈의 사진은 격하게 찬성하겠습니다~*
- 김제동환상의짝꿍기금, 유OO -
사회생활을 시작하고 처음으로 나눔에 동참하고자 합니다, 작지만 소중한 곳에 보탬이 되고 싶습니다.
- 1% 기금, 이O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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