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재단을 통해 나눔에 참여하는 내 이웃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아이에게 본이 되고 싶어서, 또는 친구를 따라, 또는 라디오를 듣다가... 소소한 일상 속에 나눔을 떠올리는 기부자님의 고운 마음이 감사하고, 귀한 실천으로 일궈 질 우리 사회의 나눔문화를 기대하였습니다.

 
 

새 해, 새 계절, 첫 모임인만큼, 올 한 해 내 나눔 무럭무럭 키워보자 하는 의미에서 씨앗심기를 하였지요. 하루가 다르게 온기가 더해지는 날씨로 그 날 심은 씨앗은 이제 곧 싹을 틔우리라 > 천천히 꽃이 피고 > 열매를 맺고 > 씨를 뿌리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또 그만큼 무르익을 기부자님의 나눔은 더해가는 깊이로 우리 사회에 나눔의 향기요, 씨앗이 되겠지요. 아빠 따라 재단을 방문한 꼬마시인 수빈이의 ‘나눔은 희망의 꽃’ 이라는 고백처럼요. : )

 
 

어느 것 하나 미숙하지 않은 것 없었음에도, 정성과 마음을 아시고 끝까지 넉넉하고 편안한 웃음으로 함께 해 주셔서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당신의 미소가 오늘도 재단을, 우리 사회를 웃게 합니다. 2008년 한 해에도, 아니 나눔의 숲이 되는 날까지 기부자님 당신과 함께 늘 첫 마음 그대로이고 싶습니다. 고맙습니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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