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밖에 나갔더니 단풍도 한창입니다. 

            지난주에 북한산 둘레길에 갔습니다.
            서울 안에 이런 자연이 있었나, 생각이 들 정도로 아름다운 풍경들에 
            건조해졌던 마음이 푸근해지는 것 같았답니다.
            
            특히 빨갛게 물들어 있는 단풍나무가 어찌나 이쁘던지!
            혼자만 보고 좋아하기 아까워서, 예쁜 아이로 하나 주어다가 잘 말려서 종이에 붙여보았습니다.
           
            "가을이다!"
            보고만 있어도 절로 마음이 빨갛게 물듭니다.
            이제, 사무실에도 가을을 즐길 수 있습니다.

            우리 아름인님들의 마음에도 
            빨간 가을의 푸근함이 찾아오길 바라면서 사진으로 제 마음을 대신합니다. 
            
            물들어 가는 가을 날, 
            안녕하시죠?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