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으로 만나는 <노란봉투>
《옛 캠페인》/노란봉투 캠페인 2014. 11. 20. 14:50 |한때는 꽤 연극을 좋아했었는데요, 어느새 마지막으로 본것이 언제 였던지 기억조차 아련해져 버렸습니다. 그런데 간만에 연극을 보러 가려고 합니다. 연극 <노란봉투> 입니다. 맞습니다. 바로 그 <노란봉투> 입니다.
노란봉투 캠페인을 통해 4만7천여 명이 전해주신 기부금은 손해배상과 가압류로 고통 받는 분들께 긴급의료비와 생계비로 전달해 드렸습니다. 그리고 근본적인 문제해결을 위한 법률 개선 활동도 지속하고 있습니다.
여러 차례 국회 공청회를 개최하여 법률 개선안을 상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자 계획 중입니다. 이번 연극 <노란봉투>도 법률 개선 활동의 일환으로 준비하였습니다.
좋은 소식이 많지 않은 요즘입니다. 한 아파트 경비원분의 분신자살과 그이어서 78명의 경비원분들 모두가 해고 되었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정부는 정규직의 해고 요건을 완화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쌍용자동차의 노동자 해고가 적법하다는 대법원 판결도 있었습니다.
손해배상 가압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전문기관인 손잡고에서는 연극 <노란봉투>가 노동자분들께 작은 위로가 되길 바라며 준비했다 합니다. 우리 모두에게 위로가 필요한 시절인 것 같습니다. 서로에게 위로 받고 서로가 위로하는 것이 더욱 필요한 것 같습니다.
연극 <노란봉투>는 12월 14일까지 계속됩니다. 금액은 1만원. 많이들 보러와주세요.
[기간] 2014년 11월 25일(화) ~ 12월 14일(일)
[공연시간] 평일 8시 | 토요일 4시, 7시 | 일요일 4시
[장소] 연극실험실 혜화동1번지
* 월요일은 공연이 없습니다.
* 일요일은 관객과의 대화가 있습니다.
심플플랜 모금국│이창석
더 많이 가지기 보다는 더 많이 나누고 싶어서 아름다운재단에 왔습니다.
한겨울 오롯한 화롯가 처럼 나눔으로 따뜻한 세상이 되었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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