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반풀반> 텃밭 소모임, 첫 수확기념 오픈파티
일상다반사 2016. 6. 20. 09:02 |안녕하세요! 아름다운재단의 8개월 차 신입 간사입니다:) 개인적으로 SNS, 블로그에는 도통 관심이 없던 1인이었던 제가 아름다운재단 블로그에 글을 쓰게 될 줄이야! 더욱이나 <고기반풀반>의 오픈파티가 저의 첫 블로그 글이 되었습니다!!
<고기반풀반>이 무엇인지 궁금하시죠? <고기반풀반>은 아름다운재단의 야외 베란다에서 텃밭을 가꾸며 선후배 및 동기들 간 친목을 다지고 각박한 삶 속에서 각자의 마음속의 평화(이너피스~ inner peace~)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텃밭 소모임입니다. 사실, 이것은 대외적 소개일 뿐... 싱싱한 풀들을 바라보며 '싸서 먹을 고기'를 생각하는 그런 모임입니다.
요즘 날씨가 좋아서 5월초에 심어 놓은 상추와 겨자채가 하루가 다르게 쑥쑥 자랐습니다. 첫 수확시기(와 함께 먹을 고기)를 기다리는 우리의 마음도 설레었지요. <고기반풀반>모임 회원들의 사랑과 정성 덕분인지 상추와 겨자채, 방울토마토가 아주 싱싱하게 잘 자랐습니다.
짜잔~! 드디어 지난주 금요일 <고기반풀반>의 기념적인 첫 수확!
더불어 이 기쁨을 함께 나누기 위해 오픈‘고기’파티를 진행하였습니다!
소박하고 조촐한 파티를 예상하였으나, 열정적인 김진아 국장님과 <고기반풀반> 회원님들의 추진력!
그리고 <고기반풀반>의 모임을 지지해주는 선배 간사님들의 적극적 지원 속에 매우 풍성한 파티가 열렸습니다.
드디어 감격스러운 첫 수확! 뿌듯함~!!! 이것이 농부의 마음일까요?
수확한 채소보다 고기가 더 많은 관계로(......) 마트표 쌈채소를 조금 더 구입하였답니다 ~ ♬
서촌을 바라보며 먹는 고기의 맛!
행복합니다. (우리의 이너피스를 유지시키는 것은 풀이 아닌 고기였을까요...)
아름다운재단 간사들과 함께 !
더불어 임원선출을 하여 제1대 회장과 부회장이 임명되었습니다. 짝짝짝~!
임기는 출산 등에 따른 장기휴직 전까지 계속됩니다.
(개미지옥과 같은 무보수 명예직을 떠올렸지만 <고기반풀반> 회장님, 부회장님 축하드려요!!!)
그럼 다음 모임을 기약하며~!! <고기반풀반>의 풀사랑은 계속됩니다 ♡
Happiness 변화사업국 특별사업팀│ 홍지민 간사
행복한 사람. 행복을 만드는 사람. 행복을 주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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