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기부자다 017] 돈 많으면 더 기부해야하는 것 아닌가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2011. 11. 10. 20:51 |*소개되는 질문들은 2010년 기부에 참여 해 주신 기부자분들께 요청드렸던
<당신이 만드는 아름다운재단> 설문조사를 통해 수집된 궁금증을 모아 구성되었습니다.
조임갑 기부자가 묻습니다.
"많이 가진 자, 부자, 대기업들의 참여유도가
더 필요한 것 아닙니까? "
한태윤 간사가 대답합니다
좋은 의견 감사드립니다. 당연히 옳은 말씀이십니다.
우리나라의 기부자들을 크게 일반 소시민, 소위 부와 권력을 많이 가진 상위 부자, 기업들로 거칠게 분류한다면,
상대적으로 '노블리스 오블리주'라고 하는 상위 부자의 기부 참여가 매우 부족합니다.
흔히 기부 선진국이라고 하는 미국의 경우를 보면 전체 기부 규모 중 개인 기부가 차지하는 비율이 70%가
넘는데(단순 기부를 넘어 개인의 기부 신탁이나, 유산 기부까지 더하면 거의 90%에 육박합니다.), 이중 35%가
상위 1%의 기부금이라고 합니다. 이들의 기부는 기부액 그 자체 뿐 아니라, 더 많은 사람들이 나눔 참여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자극이 되고 있다는 데 더 큰 의미가 있기도 합니다.
이에 비해 우리나라는 상위 계층의 기부 참여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것은 물론, 아직 이런 통계조차 정확하게
나오거나 연구된 것이 거의 없는 실정입니다.
그래서 아름다운재단에서는 소위 부자라고 할 수 있는 상위 계층의 기부 참여를 더욱 유도하고 활성화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구와 활동의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저희 기부문화연구소에서는 지속적으로 기부 관련 법제 연구를 하고, 각종 세미나 등을 통해서
이를 알리고 제안하는 한편, 기부컨설팅 센터와 위원회를 조직하여 이들의 기부를 활성화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 기부컨설팅센터 바로가기 아래 클릭
아름다운재단의 가장 큰 미션이 바로 우리 사회 나눔 문화의 확산에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런 부자와 오피니언 리더들의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을 할 것입니다.
기부자님께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기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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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모금배분국│이지원 간사 모금배분국 이지원 간사. "선녀강림과 같은 환한 미소의 이지원님과" "어쩜 저리 환히 웃는고" 라는 설명과 함께 그려주신 '지원'의 모습. 그때 마음과 얼굴 잃지 않는, 기부자님의 든든한 기부동행인이 되고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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