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0일 토요일 저녁, 3주에 걸쳐 인권, 나눔, 환경이란 주제로 진행된 강연 중 그 두 번째 시간인 이번 특강은, 미사가 끝난 후 꽤 늦은 시간에 시작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주임 신부님을 비롯하여 가족, 어르신, 또는 엄마 손을 붙잡고 온 어린이, 호기심 가득한 표정으로 친구와 함께 온 중ㆍ고등학생 등 다양한 연령의 사람들이 나눔이란 공통의 관심사 하나로 자리를 가득 메워주셨습니다.
‘나눔, 삶의 프레임을 바꾸다.’라는 주제로 시작된 아름다운재단 윤정숙 상임이사의 강의는 나눔은 소통이자 향기, 기억, 변화라는 나눔에 대한 다양한 정의에 더불어 금전, 재능, 끼, 시간 등 소중한 것들을 아낌없이 내어주신, 아름다운재단을 단단히 붙잡아 주고 계시는 여러 기부자님들의 이야기로 한층 무르익어갔습니다.
나눔을 통해 삶이 바뀐, 또 주변을 변화시킨 기부자님들의 아름답고 특별한 이야기는 감동으로 눈시울을 적시게도 하고, 기발하고 재미있는 기부 사연으로 웃음을 안겨주기도 했습니다.
한 곳에 모여 나눔에 관한 여러 이야기를 공감할 수 있었던 이번 시간. 각자의 마음속에 자그마한 물음표와 느낌표를 담아갈 수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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