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의 향기를 전하는 사람! 그가 말하는 나눔?
기부 하게 된 동기 ‘직장동료의 권유’. 몇 번 더 읽어 내려가도  색다르게  느껴지는 것은  직장 내에서 나눔을 권유 
받았다는 점이었습니다.  다소 삭막할 것만 같은 직장 내에서도  나눔이 나눔을 낳는 것을 보니, 마음이  즐거워집니다.
 
만남. 나눔의 향기를  전하는 사람, 직접 만나고 싶어요.
 

간사: “...네, 그래서 얼굴 뵙고 이야기 듣고 싶은데 시간 괜찮으세요?”
기부자님: “아, 제가 특별한 일 한 것도 아닌데요. 전 그냥 보통 사람 이예요.”
간사: “그래서 더 소중해요. 평범하지만 따뜻한 나눔 이야기 듣고 싶어요.”
기부자님: “하하하”, 기부도 많이 안하는데... 그럼 한번 뵈요. ^^;”
 
시간과 마음을 흔쾌히 나누어 주신 기부자님. 지금 만나러 갑니다!
 
나눔. 나눌수 있으니까 나눈다.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큰 어려움 없이 살아왔습니다. 그래서 나눠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나눌 수 있을 때, 나눌 수 있으니까 나눕니다.
직장 생활을 하다보면 상여금이 나오거나, 명절에 월급 외에 수입이 생길 때가 있어요. 그럴 땐 정기 기부 외에 일시 기부를 하곤 합니다. 더 많이 받은 것에 대한 ‘감사함’ 입니다.
사실, ‘미안함’도 담겨있어요. 술자리에서 큰돈을 쓰게 되거나 살면서 죄를 짓게 되면 미안한 마음에 기부하기도 합니다. 면죄부를 사는 기분이랄까요? 하하 ^^;

‘함께’ 해요! 조용히 하는 나눔도 좋지만, 주변 사람들에게 권하고, 그들과 함께 하게 된다면, 그 나눔은 더욱 풍성해 지는 것 같아요. 제 권유로 기부하게 되었다는 정과장님은 얼마 전 상여금을 받고 일시 기부하는 제 모습을 보시고 나눔을 결심하시게 된 것 같습니다. 기부 생각을 하고 계시던 차에 제가 오랫동안 믿고 기부한 곳이라니까 함께 동참해주셨어요.
‘가족’도 동행하면 좋아요! 제 아내도 같이 기부 하고 있어요. 아직 어리지만 저의 자녀들에게도 자연스럽게 나눔을 알려주고 싶습니다.

‘생각’의 차이 아닐까요? 아깝다고 생각하면 나눌 수 없어요. 이 돈이 없어도 내 삶은 크게 달라지지 않지만, 누군가의 삶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면, 힘이 나더라고요. ‘나’에게는 점심 식사에 커피한잔의 만원 이지만, 다른 ‘너’에게 생활비일 수 있다면, 나누는 것이 더 유용하잖아요. ^^
평범한 소시민인 저의 솔직한 이야기가 또 다른 분들에게 함께 나눔을 생각하는 계기가 된다면 좋겠습니다. 저의 용기를 나눕니다.

 
고맙습니다. 홍시를 건네는 손.
 

 

기부자님과 함께 식사한 식당에서 후식으로 준 홍시.
돌아가서 다른 간사들과 함께 먹으라며 당신 것까지 손에
쥐어 주셨습니다. 홍시 하나도 나누어주시는 따뜻한 마음속에 나눔의 향기가 전해졌던 기부자님,
참 고맙습니다.

 
+ 나눔의 향기를 전하는 사람! 그는 누구인가?
이름: 위성규 기부자님
기부기간: 6년 
참여한 기부: 1%기금, SOS기금, SKT 아름다운 통화,  E-아름다운기금, 빈곤 1%기금, 심산활동가 기금
특이사항: 대한민국 시민, 1남 1녀를 둔 가장,  평범한 회사원입니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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