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캠페인》
단체와 사람이 통하는 또 다른 언어, 디자인!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 8. 14. 09:59
![[공익인프라 영역] 2008년 공익단체 홍보, 네트워크 지원 - 디자인 나눔사업 <개미들을 위한 디자인> OT. 단체와 사람이 통하는 또다른 언어,디자인! 한창 더운 여름 7월 말, 한국디자인진흥원. 휴가도 미루고, 바쁜 일정을 쪼개 시간을 마련한 재능 기부자 디자이너 분들과 단체의 새로운 홍보물을 갖게 된다는 설레임을 안은 풀뿌리 단체 실무자들과의 만남이 있었습니다.](https://www.beautifulfund.org/foundation/files/08_garden/grant_essay_080813_01.gif) |

디자인 나눔 사업이 인연이 되어 만난
디자이너와 단체 실무자들.
사업을 준비하며 단체와 디자이너소속 회사의 지역과 디자이너의 전공 디자인을 고려하여 짝을 지어 두었고, 오리엔테이션에서는
함께 앉을 수 있게 자리배치를 해두었습니다.
디자이너와 단체의 이름이 나란히 적힌 자리에 짝궁이 되어 앉은 참석자들은 조금은 어색해 보이기도 했지요. 게다가, 서로 다른
환경에서 일하시는 분들이라, 사용하는 언어가 달라 혹시 소통이 힘들거나 오해가 생기지 않을까 조심스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

오리엔테이션은 디자이너와 단체가 처음만나는
자리이고, 소통하기 위한 첫 발걸음입니다.
디자인 나눔 사업을 준비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점은 ‘소통’이었습니다.
오리엔테이션 진행은 서로에 대한 이해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디자인에 대한 이해와 풀뿌리 단체에 대한 이해에 관한 간단한
발표가 진행하였습니다.
그리고 디자인 나눔에 재능기부로 참여한 전진수 디자이너께서 디자인 나눔 사업을 진행하며 느꼈던 경험을 이야기하며, 실제 사업
진행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해 미리 알려주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서로에 대한 마음을 열어서 일까요? 이후 마련된 단체실무자와 디자이너 미팅시간에는 처음 분위기와 달리 활기 넘쳤습니다. 단체
실무자들은 미리 준비해온 자료를 바탕으로 단체 활동에 대해 디자이너에게 이야기를 하였고, 디자이너들은 귀를 열고 소중히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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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나눔 오리엔테이션을 마치고
돌아갈 때 서로 짝지어진 디자이너와 단체실무자들이 다정하게 담소를 나누며 함께 나가는 모습은 보기 좋았습니다.
오리엔테이션은 사업의 시작입니다. 앞으로 3개월 동안 디자이너와 단체는 계속 소통하며 땀과 열정으로 멋진 홍보물을 만들어
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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