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주기기부 아름다운Day는?

출생, 백일, 돌, 결혼, 생일 등 삶의 다양한 순간을 어려운 이웃과 나누는 기념일 기부입니다. 

'생애주기기부 아름다운Day' 와 함께 특별한 순간을 어려운 이웃과 나누고자 기부에 동참하신 기부자님의 나눔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아름다운Day 기부하기]  


돌 사진전 주인공 기부자 김은서돌 사진전 주인공 기부자 김은서



만화 캐릭터 만큼 매력 넘치는 김은서, 아름다운재단의 기부자입니다. 
그런데.. 은서가 몇살이냐구요? 태어난 지 일 년!  올 해 첫 생일을 맞이 했습니다.^ㅇ^  


은서 부모님은 은서가 태어난 작년 이즈음부터 은서 이름으로 매달 아름다운재단에 나눔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올해 은서의 첫 생일을 맞아 아름다운재단에 특별한 제안을 주셨습니다.


돌잔치 대신 돌 사진전을 개최하고, 입장료 또는 축하금 전액을 이른둥이들(2.5kg 미만 또는 37주 미만으로 태어난 아기들)과 함께 하겠다는 것이었어요. '김은서 돌 사진전'은 이렇게 부모님의 특별한 제안으로 시작하였고, 또 참여하는 나눔이 있어 빛이 났습니다.

 


나눔과 함께 한 '김은서 돌 사진전'


사진전은 주말을 이용하여 아름다운재단에서 조촐하게 진행하였습니다. 

가까운 지인을 초대하고, 시간을 넉넉히 잡아 여유롭게 다녀갈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김은서 돌 사진전 모습Ⅰ


김은서 돌 사진전 모습Ⅱ



입장료는 아름다운재단 '다솜이작은숨결살리기기금'에 기부하여 이른둥이의 입원비와 재활치료비에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하여 입구에 모금함을 두어 오신 이들이 자발적으로 원하는 만큼 입장료를 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은서 사진전 입장료를 기부하는 지인


전시회가 끝나고 색다른 돌잔치를 치른 은서 부모님께 두 가지 질문을 했습니다.


Q. 은서가 태어날 때부터 매월 정기적으로 나눔을 선물하는 이유가 있으세요?


A. 은서가 누린 사랑이 다른 아가들에게도 전달되길 바라며

아이에게 뜻깊은 선물을 주고 싶었어요.

은서가 엄마 뱃속에서 무럭무럭 자라나고 있을 때 '베풀줄 아는 아이가 되었으면 좋겠다'란 저희 부부의 공통된 소망이 있었습니다. 많은 축복과 사랑으로 이쁘고 건강하게 태어난 은서였지만 그러지 못한 친구들도 많다는 것을 아름다운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알게 되었고,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래서 은서가 누린 사랑이 다른 친구들에게도 간접적으로나마 전달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은서 이름으로 기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더불어 은서가 좀 더 크면 이런 부모의 뜻을 이어가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Q. 은서의 돌잔치를 기부 사진전으로 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일년동안 잘 커온 것을 축하하는 자리로서 본질에 충실하고, 손님들에게 뜻 깊은 추억을 만들어 주고 싶어서

좋은 장소에서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고 성대하게 치루고 싶은 욕심도 없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여러 이유로 힘들어하는 은서 또래 친구들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결혼 후 육아와 직장생활로 인해 감사 인사를 드리지 못한 지인들에게 최소한의 인사는 해야겠다고 생각해서 엉뚱한 코드가 잘 맞는 저희 부부가 기획을 했습니다.

돌잔치는 아이가 일년동안 잘 커온 것을 축하하는 자리라는 본질을 잃지 말 것이 첫 번째, 찾아오시는 손님분들에게 부담이 없고 뜻 깊은 추억을 남겨주자는 것이 두 번째, 행사가 잘 치뤄져 많이 전파가 되었으면 하는 소망이 세 번째입니다. 

이 세 가지를 충족시키고자 준비를 하다보니 사진전이 되었네요.

육아 중 촬영한 사진들을 모아 이를 정리하며 일년 동안 은서의 성장 과정을 한 번 더듬어보는 계기도 되었고, 조금 색다를 기획의 행사로 기무분화 확산에도 아주 조금이나마 기여한 것 같은 뿌듯함, 그리고 은서 또래 친구들에게 저희가 받은 사랑이 나누어질 것을 생각하니 은서와 저희 가족에게도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엉뚱한 코드가 잘 맞는 엄마 아빠와 매력덩어리 은서


은서가 무럭무럭 자라듯, 엄마 아빠의 바람처럼 따뜻한 마음도 쑥쑥 커나가길 기원합니다.



 


아이의 첫 생일날, 나눔이있는 특별한 돌잔치를 원하시면 언제든지 아름다운재단을 찾아 주세요.



 


 

만석(滿席) 모금국 캠페인회원개발팀박만선 간사
마음을 가득 채워, 크고 아낌없이 드리는 만석(滿席)이 되고자 합니다.
종로구 옥인동을 지역기반으로 하고, 아름다운재단을 주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박만선 입니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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